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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브런치카페 분위기 좋은 데이트코스카테고리 없음 2020. 8. 10. 16:10
아침고요수목원브런치카페 분위기 좋은 데이트코스
모처럼 가평 스파펜션에 놀러갔다 왔어요!
겨울에도 안 걸리던 감기를 환절기에 걸렸는데
병원을 다녀와도 컨디션이 안 돌아오더라구요~
이럴 때는 뜨끈하게 지져주는게 최고라ㅋㅋㅋ
가평 스파 펜션 별이빛나는호수에 가서
스파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하고 꿀잠 자고~
다음날 아침고요수목원브런치카페 갔다가
드라이코스 쫙~ 돌고 왔더니 완전 개운!ㅋㅋ
못 놀아서 아픈건 아니였나 싶기도 해요 ㅋㅋㅋ :)
암튼! 늘상 가는 코스라
색다르진 않아도 익숙하고 편한 나들이에
금세 컨디션이 돌아왔는데
펜션 근처에 아침고요수목원브런치카페으로 핫한
새로운 카페 힘앤아이가 오픈을 했더라구요!
마침 펜션 사장님이
브런치는 2,000원, 음료는 1,000원 할인해주는
숙박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셔서
챙겨 먹지도 않던 아침부터 완전 든든하게 먹었어요!
시크한 블랙 외관에 비해
내부는 반짝 반짝 예쁜 조명과 소품들로
모던하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이었어요
주변이 소란하지도 않아
데이트 코스로 딱이다 싶었어요!
일단 아침이니깐 아메리카노 한잔부터 주문하고
아침고요수목원 브런치 카페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미쉘 하우스 미트볼 브런치에
고르곤졸라피자, 까르보나라까지 주문해버렸어요!
캐나다 홈메이드식이라서
일반 브런치에 비해 양이 푸짐하다던데
진짜로 양도 많고
미트볼에 빵, 샐러드, 웨지감자까지
구성도 알차더라구요!
사실 제일 인기있고 양도 많다는
미쉘 하우스 미트볼 브런치만
하나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넘어오는
냄새가 너무 맛있겠더라구요~
결국 참치 못하고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
풍부한 치즈와 달콤한 벌꿀의
고르곤졸라피자를 먹어보니
시키길 잘했다 싶더라구요ㅋㅋㅋ
까르보나라도 크림 소스가
왕창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원래 크림 소스 파스타 주문하면
거의 제가 다 먹는 편인데
고르곤졸라피자 먹다가 접시를 봣더니
남편 혼자서 반 이상을 먹었더라구요~
느끼한거 안 좋아하는 남편 입맛에도 잘 맞았나봐요!
아침부터 거하게 먹어버리는 바람에ㅋㅋ
배가 불러서 달콤한 디저트들을 못 먹은게
정말 아쉬웠던 아침고요수목원브런치카페의 케이크!
다음번엔 조금 절제를 해서 브런치도 먹고
달콤한 케이크들도 먹어보고 싶어요 :)
날씨가 완연한 봄날씨를 띄기 시작해서
앞으로 아침고요수목원 자주 갈 것 같은데
당분간 브런치는 힘앤아이 카페를 찾게 될 것 같아요
맛도 분위기도 딱 제 스타일였어요♡